자연과 사람의 조화
일본적인 건축

타케나카 목수 도구관[일본명칭: 타케나카 다이쿠 도구칸]은 코오베・록코산 아래 신칸센 신코오베역 근처에 있으면서도 녹음이 우거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지상1층, 지하2층으로 존재감을 없앴고, 기존 터에 있었던 다실을 그대로 남기고, 기존의 식목도 최대한 살렸습니다. 이곳은 도시안에 있으면서도 마치 숲속에 있는듯한 장소입니다.

지상 1층로비는 전면유리로 주변의 정원을 느낄수 있게 하고, 칸사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공작가들이 만든 의자를 준비했습니다. 바다쪽으로는 새롭게 만든 카레산스이의 일본정원을, 산쪽으로는 록코산의 웅대한 모습을 즐기면서 편안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지하 공간에도 자연광과 사계절이 느껴지도록 큰 중정을 두었습니다.

이곳은 목수도구를 즐기기 위한 박물관 이면서, 일본인들이 옛부터 소중히 해온 장인정신을 전달하는 장입니다. 자기주장이 강한 건축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을 잇는 [일본 전통건축]을 느껴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2_外観(2)4_アプローチ101_外観(1)IMG_0144-119_ 外観03_1階ロビー05_中庭img_中庭唐招提寺
전통기술과 현대기술의 조화
전통 장인의 기술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장인의 기술을 직접 느낄수 있는 장이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건축 계획을 했습니다. 건물은 얼핏 모던하게 보입니다만, 곳곳에 전통 장인들의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즉 박물관 자체가 [장인의 기술을 느낄 수 있는 장]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을 둘러싼 네면의 벽. 쿄토의 주라쿠 흙을 섞은 미장으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흙벽 건물 안쪽은 유명한 카츠라리궁에도 사용된 파라리 마감입니다. 중전 주위의 내부공간에는 풍화한 판축벽을 이미지한 토벽입니다. 비바람을 막기위한 지붕은 아와지의 기와를 사용해, 부드러운 곡선으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지상1층 로비는 전통 장인의 기술과 현대 건축기술이 융합된 공간입니다. 건물의 골격을 만드는 것은 존재감을 없앤 철골조. 구조기술을 최대한 발휘해 내부에 기둥이 없는 대공간을 실현했습니다. 한편 천장은 천연목을 사용한 일본 전통 천장인 후나조코(배밑)천장. 맞춤과 이음기술을 사용한 깔끔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그 외에도 손자귀로 다듬은 자동문이나 대장장이가 담금질해서 만든 안내사인등 세세한 곳도 장인의 기술을 담았습니다.어디가 전통기술이 쓰였는지, 어떤곳에 현대기술이 쓰였는지를 체크해 보면서 둘러보시는 것도 타케나카 목수 도구관을 즐기는 또하나의 방법입니다.

 15_多目的ホール仕口詳細20_階段19_中庭 敷瓦・土壁979A4358001-1TAB_0566
건축개요규모/구조=지하2층, 지상1층 /철근 콘크리트조・철골조
건축면적=539㎡
바닥면적=1,884㎡
시설내역=지상1층:출입구, 로비, 영상실, 뮤지엄숍, 사무실, 기타
지하1층:상설 전시실, 창고, 기타
지하2층:상설 전시실, 목공실, 도서열람, 기타
건축설계시공=주식회사 타케나카 공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