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목수 도구를 세계 각지에서 모아 이를 보존하고, 더 나아가 연구・전시를 통해 장인들의 기술과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한다. 그러한 바람으로 타케나카 공무점*의 창립지인 코베(神戸)에 1984년 개설된 시설이 타케나카 목수 도구관 [일본 명칭:타케나카 다이쿠 도구칸(竹中大工道具館)]입니다.

지금까지 수집한 도구는 약 35,000점입니다. 옛 시대의 우수한 도구를 보존함은 물론이거니와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의 기술과 지혜, 그리고 정신, 그로 인해 만들어진 [건축]과 건축을 둘러싼 나무의 문화에 대해 다양한 기획전과 강연회, 세미나, 체험 교실등의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 가을. 신코오베역 근처에 타케나카공무점이 있었던 곳으로 이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딪었습니다.

일본은 장인들의 나라입니다. 목수도구는 일본인 특유의 미의식과 배려가 담겨져 있습니다. 장인의 나라에 태어난 즐거움과 뿌듯함.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을 도구를 통해 발견하는 장임과 동시에 다음 세대들에게 장인정신을 전달하는 장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5대 건설회사중 하나.